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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인문학자 : 루브르를 거닐며 인문학을 향유하다
  •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 : 루브르를 거닐며 인문학을 향유하다
  • 저자 : 안현배 출판사 : 어바웃어북 제작일 : 2016.08.04
  • 소속도서관: 교육청  지원 기기: 스마트폰,태블릿PC 실행 가능  포맷 : EPUB 파일
  • 카테고리 : 인문>인문학산책 유통사 : y2books
  • 추천수: 0  대출 : 1/10 반납예정일 : 2019.12.15 예약 : 0
  • Y2BOOKS 전자책 스마트폰 이용안내

미술관은 인문학의 보고(寶庫)!
신화와 종교, 역사, 문학, 예술에서 인간의 삶에 이르기까지
미술로 읽는 인문학의 즐거움
파리1대학에서 역사와 예술사를 공부하며 십년 넘게 루브르 박물관 속 명작의 숲을 탐사해온 인문학자 안현배 선생의 유니크한 미술 감상기.
프랑스에서는, 영화 만드는 사람을 가리켜 감독(director)이라 하지 않고 작가(writer)라고 한다. 영화는 본래 보는 게(look) 아니라 읽는 것(read)이기 때문이다. 미술도 영화와 다르지 않다. 회화나 조각을 그저 바라보는데 그치지 않고 곳곳에 담겨진 의미를 읽어내야 비로소 그 작품의 진면모를 감상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인문학은 미술을 흥미진진하게 읽어 내는 가장 유용한 도구이다. 오래된 미술 작품일수록 그 속엔 신화와 종교, 철학, 역사, 문학, 예술은 물론 인간의 삶까지 녹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미술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는 것은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가장 효과적인 공부이기도 하다.
이 책은, 역사화가 들라로슈의 〈에드워드 4세의 아이들〉이라는 작품에서 15세기 영국 왕실에서 벌어진 치열한 왕권 찬탈의 현장을 안내하고, 16세기 프랑스에서 활동하던 익명의 퐁텐블로파 화가가 그린 〈가브리엘 데스트레와 그의 자매 비야르〉라는 회화에서는 앙리 4세를 사이에 두고 벌어진 왕실의 치정을 들춘다. 18세기 신고전주의의 거장 다비드의 작품들에서는 시민혁명 이후 제정과 공화정을 오갔던 프랑스의 정치적 격변기를 재조명하며, 부셰와 앵그르가 그린 〈오달리스크〉를 통해 동양을 향한 서양의 왜곡된 시선을 꼬집는다. 푸셀리의 〈몽유병에 걸린 맥베스 부인〉에서는 마치 문학을 읽어주는 회화처럼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미술을 통해 감상하는 묘미를 선사하는가 하면, 클로드 질로의 〈두 대의 마차〉에서는 그림 속 등장인물들의 제스처를 통해 무대 위 발레 공연을 연상시키는 미술 감상법을 펼친다.
이 책은, 거의 모든 인문학과 맞닿아 있는 미술의 매력을 포착해낸다. 고전을, 신화를, 문학을, 역사를 읽듯 책 속의 명작들이 읽혀지도록 해박한 도슨트가 되어 친절하게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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