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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을까? 다를까? 개구리와 도롱뇽
  • 같을까? 다를까? 개구리와 도롱뇽
  • 저자 : 안은영 출판사 : 천개의바람 제작일 : 2016.08.08
  • 소속도서관: 교육청  지원 기기: 스마트폰,태블릿PC 실행 가능  지원 기기: 스마트폰 실행가능  포맷 : EPUB 파일
  • 카테고리 : 어린이>한국동화 유통사 : 다산지엔지
  • 추천수: 0  대출 : 0/5 반납예정일 : 2019.09.28 예약 : 0
  • 북큐브 전자책 스마트폰 이용안내

물속에 알이 있어.
개구리 알이랑 도롱뇽 알이야.
앗, 알에서 깬 새끼들이 꼬물꼬물 헤엄쳐.
새끼들은 무얼 먹고 자랄까?
다 자란 개구리랑 도롱뇽은 어떻게 살까?
개구리와 도롱뇽, 둘은 무엇이 같을까? 무엇이 다를까?
양서류의 두 친구, 개구리와 도롱뇽

물속에 알이 있어요. 바로 개구리와 도롱뇽 알이에요. 개구리 알은 한 덩어리로 뭉쳐 있지만, 도롱뇽 알은 긴 알 주머니에 들어 있어요. 곧 새끼들이 알에서 깨어나 꼬물꼬물 움직여요. 둘 다 아가미가 있고 꼬리가 있지만, 아가미와 몸의 모양은 달라요. 새끼들은 새가 오면 똑같이 후다닥 피하지만, 먹이는 서로 다르지요.
개구리 새끼와 도롱뇽 새끼는 자라면서 몸이 변해요. 하지만 모양은 각각 달라요. 개구리는 꼬리가 없어지고, 도롱뇽은 계속 기다란 꼬리가 남아 있거든요.
이 밖에 개구리와 도롱뇽은 무엇이 같을까요? 또 무엇이 다를까요? 개구리와 도롱뇽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을 비교하고, 더 찾아보아요.
비교하며 관찰하는 생태 그림책
세상에는 닮은 듯 다른 것들이 많아요. 감자와 고구마, 사자와 호랑이, 나비와 나방처럼요. 이들은 언뜻 보면 생김새나 생태 모습이 비슷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다른 점도 꽤 많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닮은 듯 다른 두 대상을 함께 살펴보면, 닮은 점과 다른 점을 비교하면서 더욱 흥미롭게 탐구할 수 있답니다.
이 책은 닮은 듯 다른 양서류의 두 개체, 개구리와 도롱뇽을 다룬 그림책이에요. 따듯한 봄날, 이 책의 작가는 조카와 함께 물가에서 우연히 개구리 알과 도롱뇽 알을 만났어요. “개울가에 올챙이 한 마리 꼬물꼬물 헤엄치다~”로 시작되는 올챙이 노래에 익숙한 조카는 알을 보고 종알종알 질문을 쏟아내었지요.
-어떤 게 개구리 알이고, 어느 게 도롱뇽 알이에요?
-개구리 알에서 나온 개구리 새끼는 어떻게 생겼고, 도롱뇽 알에서 나온 도롱뇽 새끼는 어떻게 생겼어요?
-개구리 새끼는 무얼 먹고, 도롱뇽 새끼는 무얼 먹어요?
-개구리 새끼는 어떻게 자라고, 도롱뇽 새끼는 어떻게 자라요?
-개구리랑 도롱뇽도 새끼들처럼 계속 물에 살아요?
질문은 한참 동안이나 그치지 않았어요. 작가는 어린 조카에게 쉽고도 재미있게 개구리와 도롱뇽에 대해 설명해 주면서 처음 이 책을 구상하게 되었죠.
이 책은 개구리와 도롱뇽이 어떻게 알을 깨고 나와 자라는지, 어떤 먹이를 먹는지, 이후엔 어떤 모습으로 변하는지 차근차근 설명해 주어요. 개구리와 도롱뇽은 양서류로서 같은 점도 있지만, 서로 다른 점도 있어요. 물에서 알로 나와 변태하고 땅으로 나가 살다가 짝짓기할 때 다시 물가로 돌아오는 건 같은 점이에요. 하지만 암컷이 낳은 알 덩어리와 알 주머니의 모양, 새끼에서 성체로 변하는 모습, 새끼 때의 먹이, 성체가 되어 움직이는 방법 등은 각기 다르답니다.
이 밖에 개구리와 도롱뇽은 또 무엇이 같을까요? 또 무엇이 다를까요? 이 책은 주어진 대로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 스스로 개구리와 도롱뇽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을 더 발견해 가도록 질문을 던져요. 두 가지 대상을 비교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하는 힘, 곧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바로 과학을 배우는 마음의 핵심이기 때문이지요.
물에서도 살고, 땅에서도 사는 양서류의 생태
개구리는 개굴개굴 우는 소리도 흔하게 들을 수 있고, 비 오는 날 폴짝폴짝 뛰는 모습도 비교적 자주 볼 수 있어요. 하지만 도롱뇽은 좀처럼 보기 어렵지요. 몸 빛깔이 땅 빛깔과 비슷할 뿐 아니라, 낮에 바위 밑이나 낙엽 밑에 숨어 있다가 밤에 주로 사냥하기 때문이에요. 움직임 또한 도마뱀처럼 땅에 배를 붙이고 네 발로 기어서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답니다. 개구리와 도롱뇽은 똑같이 새끼 때는 물에서 살다가 성체가 되면 땅으로 옮겨 사는 특징을 지녀요. 이렇게 개구리와 도롱뇽처럼 땅과 물, 양쪽에서 서식하는 동물들을 ‘양서류’라고 해요.
양서류인 개구리와 도롱뇽은 새끼 때는 물고기처럼 꼬리를 흔들며 물속을 헤엄치고 아가미로 호흡합니다. 자라면서 네 다리가 생기며 몸의 모양이 바뀌고, 아가미 대신 폐로 숨쉬게 되고요.
성체가 된 개구리는 꼬리가 없어지지만, 도롱뇽은 성체가 되어도 여전히 꼬리가 남아 있어요. 개구리는 네 다리를 이용해 폴짝 뛰어올라 땅으로 이동하고, 도롱뇽은 네 다리로 어기적어기적 기어서 땅으로 이동하고요.
땅에서는 개구리와 도롱뇽 모두 작은 벌레나 지렁이를 잡아먹고 살아요. 그리고 둘 다 짝짓기할 때가 되면 물로 돌아옵니다. 똑같이 물가에서 짝짓기를 하지만, 짝짓기하는 방식은 서로 달라요. 개구리는 암컷 한 마리와 수컷 한 마리가 짝짓기를 하지만, 도롱뇽은 암컷 한 마리와 수컷 여러 마리가 짝짓기를 하거든요.
물과 땅, 양쪽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개구리와 도롱뇽은 양서류로서 공통적인 생태적 특징이 지녀요. 하지만 가까이 관찰해 보면, 개구리는 개구리만의 살아가는 모습이 있고 도롱뇽은 도롱뇽만의 살아가는 모습이 있어요. 이 책은 양서류의 대표 동물 개구리와 도롱뇽을 통해 양서류만의 공통적인 생태 특징을 설명해 줍니다. 더불어 같은 양서류끼리도 각기 다른 생태 특징이 있다는 걸 세세하게 보여 주어 균형 잡힌 시각을 기르도록 도와 줍니다.
자연에서 직접 만난 개구리와 도롱뇽을 그림책으로……
이 책을 쓰고 그린 안은영 작가는 자연을 다니며 관찰하고 이야기 짓는 걸 즐깁니다. 이번 책 역시 조카의 손을 잡고 남산 인공연못에서 개구리와 도롱뇽 알을 보게 된 계기로 구상하게 되었답니다.
이 책의 창작을 위해 작가는 자연에서 개구리와 도롱뇽을 관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개구리 알을 직접 채집해 집에서 부화시키며 관찰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도롱뇽 역시 굉장히 오랜 기간에 걸쳐 직접 관찰하고 탐구한 정보를 생생하게 책에 담았고요.
작가는 개구리와 도롱뇽이 알을 깨고 부화하는 과정까지는 인위적으로 나뉘어진 화면에 서로 비교하며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이후 먹이 활동이 본격화되는 지점부터 하나의 화면에 담아내 먹고 먹히는 생태계의 질서를 적나라하게 보여 주었지요. 조그만 올챙이와 도롱뇽 새끼가 성체로 변화해 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드러내기 위해, 돋보기로 확대해 들여다보는 듯한 클로즈업 기법도 도입하였고요.
무엇보다 작가가 이 책에서 가장 고심한 것은 ‘개구리와 도롱뇽의 비규칙적인 무늬를 어떻게 실감나게 표현할 것인가?’였어요. 작가는 이런저런 이미지 실험 끝에 ‘스텐실’ 기법을 적용해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붓으로 색을 칠하는 대신, 붓에 물감을 묻혀 톡톡 찍어내는 기법으로 실감나면서도 자연스러운 개구리와 도롱뇽을 표현해 낸 것입니다. 그 결과 개구리와 도롱뇽이라는 두 가지 동물을 함께 다루는 개성 넘치는 생태 그림책으로 완성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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