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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라이벌 김대중 vs 김영삼
  • 영원한 라이벌 김대중 vs 김영삼
  • 저자 : 이동형 출판사 : 왕의서재 제작일 : 2013.12.26
  • 소속도서관: 교육청  지원 기기: 스마트폰 실행가능  포맷 : XML 파일
  • 카테고리 : 사회>사회/정치/법 유통사 : 다산지엔지
  • 추천수: 1  대출 : 0/10 반납예정일 : 2020.09.28 예약 : 0
  • 북큐브 전자책 스마트폰 이용안내

김대중과 김영삼의 라이벌 관계를 통해서 한국 현대사(정치사)를 들여다보는 책이다. DJ와 YS를 주인공으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맞승부, 부조리와의 싸움, 당시 지축을 흔든 이슈, 국내외 정치사회 변화상 등을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돼 지루할 틈이 없다.
놀라운 사실은 책을 읽다 보면 ‘여기 쓰인 글들이 과연 진실이었을까?’라고 누구나 묻게 된다는 점이다. 그만큼 이 책에 기록된 내용은 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거나, 분노를 일으키게 하거나, 충격을 준다. 얼마나 역사가 왜곡되었는지 새삼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책에 소개된 몇 가지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첫째, 1970년 신민당 경선. 역사적으로도 가장 재미있는 경선으로 꼽히는 대선 후보 쟁탈전이었다. 후보수락연설문 작성까지 끝냈던 김영삼이 다 잡은 대선 후보를 김대중에게 빼앗기게 되는 이야기이다. 결국 김대중이 박정희 당시 대통령과 맞붙게 되고, 이때부터 김대중은 박정희의 눈엣가시가 되어 온갖 고초를 겪는다.
둘째, 지역감정 조장의 기원이다. 지역감정 조장은 박정희의 필승 카드였다. 당시 김대중이 선거에서 바람을 일으키며 박정희를 위협하자, 박정희의 꾀주머니, 제갈 조조라고 불리던 이후락 중정부장이 꾸민 악랄한 전략이었다. 지금도 여전히 지역감정의 망령에서 못 벗어나고 있지 않은가?
셋째, 역사를 바꿀 수 있던 2가지 사건이다. 역사에 만약이란 없지만, 만약 그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역사가 바뀔 수도 있었던 사건을 짚어본다. 하나는 김재규의 중정행이 아닌 육군본부행, 또 하나는 1980년 심재철(현 한나라당 의원)의 서울역 회군 사건이다. 어떤 일이 일어났던 걸까?
넷째, 30년이 넘도록 번번히 정권교체를 눈앞에서 놓친 양김과 그들의 분열, 그 속에 숨겨진 비사다.
이 책에 쓰인 이야기에 몰입하다 보면 퍼즐이 맞춰지듯 책을 덮었을 땐 완성된 현대사의 그림이 그려질 것이다.
열혈 진보 직장인ㆍ학생 1만 6,000명 이상이 열광ㆍ재미ㆍ흥분ㆍ분노에 빠진 비사
이 책은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검증된 원고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책으로 만든 것이다. 강성 진보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는 ‘도탈(구봉숙의 도시탈출)’에서 2년 동안 총 100회에 걸쳐 쓴 저자의 연재글이다.
당시 1만 6,000명이나 되는 회원들은 이 글에 열광과 환호를 보냈고 때로는 죄책감과 분노를 느꼈다.(책 뒤표지 댓글 모음 참고.) 소설에나 있을 법한 이야기들이 실제였다는 그리고 그걸 들춰내줬다는 데 열광하고, 왜곡된 역사도 모르고 마냥 정치에 무관심했던 자신에게 죄책감이 들고, 존경하거나 존경했던 인물의 추악한 이면에 분노를 느끼게 된 것이다.
저자는 김대중의 1992년 대선 때 했던 말을 의미심장하게 책에 넣었다.
숱한 비도덕적 행위들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것은 국민이 기억하지도 따지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회의 목탁이 되어 권력과 강자들의 비리를 폭로, 심판해야 할 언론들이 그 임무를 태만히 하기 때문입니다.
국민이 잘나야 합니다. 국민이 현명해야 합니다. 국민이 무서워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는 민족 정통성, 민주 정통성, 정의 사회, 양심 사회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제값을 가지고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라는 나무는 시시비비를 먹고 자랍니다.
부조리의 탄생, 그리고 2인의 처절한 전쟁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다. 양김이 정치에 입문할 때부터 김대중이 대통령에 당선될 때까지이다.
1장, 이승만 시대에 김대중과 김영삼이 정치에 입문한다. 정치 입문부터 승승장구했던 김영삼, 반면 우여곡절 끝에 정치인이 된 김대중은 필생의 라이벌로 살 수밖에 없는 운명이 드리워진다.
2장, 양김이 신민당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김영삼의 40대 기수론에 동참한 김대중이 대역전극을 펼쳐 김영삼을 따돌리고 70년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다. 이어지는 박정희와 김대중의 대결, 지역감정 조장ㆍ부정 선거 등으로 김대중 바람은 사그라진다. 그리고 양김의 시련이 시작된다. 김대중은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이후 납치돼 죽을 고비를 넘긴다. 유신헌법이 발효되고, 긴급조치의 시대를 지나 김재규의 총탄에 박정희가 죽고 전두환이 등장한다. 이외에 당시 세간에 화제가 됐던 육영수 암살사건, 장준하의 죽음, 명동 사건, YH 사건, 중정부장 김형욱 실종사건 등을 재조명한다.
3장, 12.12 사태, 합수부장 전두환이 계엄사령관 정승화를 체포ㆍ구금하고 야욕을 불태운다. 그러나 이것도 모른 채 양김은 ‘서울의 봄’이 왔다며 김칫국부터 마시는데, 전두환의 낌새를 알아챈 당시 대학생 10만여 명은 서울역에 모여 전두환 퇴진을 외친다. 양김이 설득과 전두환의 약속으로 일단 해산한 후에 전두환은 계엄을 선포하고 이윽고 광주 대학살이 벌어진다. 김대중은 내란음모죄로 사형에 처해지고 이후 미국으로 망명생활을 하게 된다. 한편 김영삼의 단식투쟁은 민주화 투쟁에 불을 붙여 결국 직선제 개헌을 이뤄낸다. 그러나 또다시 양김이 분열해 노태우의 집권을 바라봐야만 했다. 희대의 사기꾼 장영자, 전두환에게 밉보여 당시 재계서열 7위였던 국제그룹이 해체된 사연, 용팔이 사건, 6월항쟁, 칼기 폭파사건 등을 재조명한다.
4장, 13대 총선으로 역사상 첫 여소야대를 이루고 난 후, 5공 청문회가 열린다. 그리고 이어지는 김영삼, 노태우, 김종필의 3당 합당, 이에 맞서 김대중은 야권통합에 발 벗고 나선다. 다시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김대중은 김영삼에게 참패하고 정계를 은퇴한다. 5공 청문회와 노무현과 조선일보의 전쟁 서곡, 이선실 간첨단사건 등을 재조명한다.
5장, 대통령이 된 김영삼은 개혁 드라이브를 건다. 하나회를 숙청해 하루에 별 40개를 날리고, 이회창을 감사원장에 발탁해 비리사정에 앞장선다. 한편 김종필, 박태준 등 3당 합당의 공신들을 팽 시켜 결국 김종필이 자민련을 창당해 뒤통수를 때린다. 그러난 김영삼 정부는 인사정책의 실패를 시작으로 노동법 날치기 처리, 끊이지 않는 대형 참사가 이어지더니 결국 아들의 비리와 IMF 사태가 터져 몰락의 길을 걷는다. 정계 은퇴 후에도 김영삼의 계속되는 견제를 받자, 김대중은 정계 복귀를 선언하고 대선을 준비한다. 그리고 이회창 아들들의 비리, 이인제의 대선 출마, 김영삼의 탈당, 동정표 등으로 마침내 대통령에 당선된다. 94년 서울 불바다 사건, DJ 비자금 폭로 사건 등을 되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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